대한민국 해병대는 2022년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2022 카만닥(KAMANDAG) 훈련에 중대급 규모(120여명, 보병 82명, 수색 21명 등)로 참가하고 있다.
필리핀의 타갈로그어로 ‘바다 전사들의 협력’이라는 뜻을 담은 ‘카만닥(KAMANDAG)’ 다국적 연합 군사훈련이다. 카만닥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올해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필리핀 4개국 3,3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연합 상륙작전, 제병훈련, 실사격훈련, 연합의무지원훈련, 수색대해상공중 침투훈련, 상륙장갑차 운용자 정비교육 등을 실시한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다국적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여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는데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
또 7천개가 넘는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에서 다양한 상륙작전 환경을 경험하고, 미국, 일본, 필리핀 해병대와 연합작전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병대는 환태평양 훈련(림팩), 코브라 골드(태국), 칸퀘스트(몽골), 탈린스만세이버(호주) 등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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