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플로리다주의 도시로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 마이애미데이드군(Miami-Dade County)의 군청 소재지가 위치하였다. 40만명 이상의 인구와 함께 마이애미는 5.4 백만명 이상의 주민들과 함께 미국에서 7번째로 큰 마이애미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도시이다. 일반적으로 마이애미 관광을 추천하는 많은 장소가 있지만 본인의 취향에 따라 코코넛 그로브, 에버그레이드 국립공원 및 리틀 하바나에 대하여 경험을 설명한다.
마이애미를 관광할 지역으로 코코넛 그로브에 대한 구글 지도에서 설명은 아래와 같다.
"비스케인 베이의 해안선을 끼고 자리한 코코넛 그루브는 녹지가 우거진 부촌으로 여유로운 카페와 코코워크 몰의 내부와 주변으로 세련된 상점이 조성된 지역입니다. 맹그로브 숲이 있는 바너클 주립 역사공원과 화려한 이탈리아풍 빌라를 볼 수 있는 유명한 비즈카야 박물관과 정원 등 여러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해안가 곳곳에는 요트 클럽과 정박지가 있습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에서 코코넛 그로브의 중심에 위치한 100년 넘은 Plymouth Congregational Church (주소: 3400 Devon Rd, Miami, FL 33133 미국)까지는 자동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마이애미에서 공부한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였는데 40여년전의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친구의 입장에서 마이애미의 코코넛 그로브는 아주 멋있는 장소로 기억하고 있었던것 같았나 보다. 본인의 경험은 카페거리로 그렇게 특별한 장소는 아닌거 같다. 카페는 해변에 위치한 카페가 더 멋있다고 생각한다
코코넛 그로브는 "맹그로브 숲이 우거진 상가 거리", 꼭 가야되나? 안가는 방향으로 ...
플로리다 남부에 위치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6,070㎢(18.4억평)가 넘는 광활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Everglades National Park)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아열대 야생 지대이다. 참고로 충청북도 면적이 7,433㎢이다.
마이애미 다운타운에서 플로리다 국도41번 타고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 북측 진입구 Shark Valley (주소: 36000 SW 8th St, Miami, FL 33194 미국) 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며, 41번 국도 양쪽으로 끝없는 지평선이 펼쳐지는 도로이다.
마이애미 시내에서 1시간 정도면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을 종합적으로 볼수있는 20미터 높이의 전망대로 진입할수 있는 Shark Valley로 갈수 있다. 입장료는 차량 1대에 대하여 $10이다.
높이 20m의 샤크 밸리(Shark Valley)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전망. 국도 41번을 달려 오면서 감상한 주변 풍경이 더 인상적이었다.
단기 체류 관광객 입장에서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은 하루 이틀 즐길수 있는 관광지가 아니다. 충청북도 면적에 버금가는 에버글레이드 공원은 몇일씩 캠핑을 하는 관광지이다. 다만 에어보트(Air Boat)를 타는 관광은 마이애미에서 Shark Valley 가는 길 41번 국도 곳곳에 있었다. 보트 타는 비용은 1인당 $30 정도로 약 1시간 정도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 늪지대를 관광하는 코스이다. 물론 마이애미 시내에서도 에어보트 관광을 갈수있는 여행 패키지가 있다.
참고로 마이애미 시내에서 여행 패키지를 구매하면 옵션에 따라 $50~$100까지 다양했다.
리틀 아바나는 라틴 아메리카 미술관과 레스토랑이 있는 활기 넘치는 쿠바 출신 이민자 지구로서 마이애미 95번 고속도로 서쪽에 있다. 리틀 아바나는 쿠바 출신 이민자들이 살아가는 생활구역으로 관광구역은 아래지도의 아래쪽 동그라미 지역도미노 공원(Domino Park)을 중심으로 마이애미 관광 명소들이 펼쳐져 있다.
리틀 아바나는 좁은 지역에 많은 광관객이 모여들기 때문에 주차장이 많이 부족했다. 주변을 몇번 돌아보면서 주차장 자리를 찾았는데, 주차 가능한 지역은 먼곳에 위치해서 불편했다. 그래서 맥도날드 주차장(주소: 1400 SW 8th St, Miami, FL 33135 미국)을 무료 주차하며 리틀 아바나 지역을 관광하였다. 물론 주차 경고가 있지만, 맥도날드에서 간단한 물건을 사주면 된다.
관광지를 설명하는 자료에는 여러곳의 멋진 장소를 설명하고 있지만, Ball & Chain에서 맥주한잔 하고, Azucar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가게 앞에 의자에 앉아 리틀 아바나를 즐겼다.
미국인의 해변을 즐기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하여 아래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한다.이 사진은 올해 7월 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다. 아래 사진의 경호원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미국인의 해변을 즐기는 모습이다. 선탠 의자, 파라솔, 그리고 책과 간단한 음식과 음료수를 싸들고 해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미국인의 해안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다.
물론 경호원의 철통같은 경호가 있다.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는 세계적인 관장지이다. 마이애미 해변을 즐기기 위해서는 아래그림 오른쪽에 빨간선으로 표시된 북쪽에서 남쪽으로 일방통행(One Way) 도로인 오션 드라이브 (Ocean Drive)에 위치한 오래된 숙소를 이용하는것이 편하다. 호텔비는 다운타운과 비교하여 비슷한 금액인 것처럼 보이지만, 호텔비에 버금가는 리조트 비용(Resort Fee)과 주차비까지(하루 $20 정도) 포함되면 다운타운 비슷한 수준의 호텔보다 비싸진다. 이 구역의 호텔은 오래되어 시설이 낙후되었고, 본인이 찾는 부엌 시스템더 없었다.
숙소를 다운타운에 정하게 되면 사우스 비치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고, 해변에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여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러나, 보다 깨끗한 호텔 시설과 다운 타운의 즐길거리도 있기때문에 별로 불편함은 없다.
사우스 비치 주변에 주차장은 많이 있지만, 해변 접근성과 주차비용을 고려하여 적절한 주차장으로 아래와 같은 장소를 추천한다. 사우스 비치 부근의 주차비는 대략 1시간에 $2.00인데. 해변용품을 운반하고 걸어갈 생각을 하면 해변 가까운 곳이 좋은 주차장소이다. 물론 사우스 비치의 핫한 장소는 5번가 (5th Street)에서 8번가(8th Stree) 정도이나, 민영 주차장이 많고 주차료도 비싸고 주차장 여유도 많지 않다. 아래 그림에서 검은색 별표로 표시한 주차장이 저렴한 주차장이다.
민영 주차장을 제외한 시립 주차장의 주차비는 아래와 같다. 민영 주차장은 주차장 마다 다르지만 시간제 없이 무조건 $20을 받는 주차장도 있다.
사우스 비치는 세계적인 해변의 명성과는 다르게 해초가 많은 해변으로 바닷물 자체는 동해안 해수욕장 보다 못한 느낌이었다. 해변을 즐기는 문화는 미국식으로 조용하고 편안하였다.
마이애미 해변은 물론 이번 플로리다 여행에 해변의자, 파라솔 (골프 우산), 비치타올 모두 한국에서 가져갔다. 현지에서 버리고 와도 아깝지 않은 해변 용품이다. 주차 위치를 해변서 가까운 시립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트렁크에 싣고온 해변 용품을 들고 마이애미 비치에 세팅을 하고 해변을 즐겼다. 해변은 조용하고 물과 음료수를 파는 보따리 장사들의 외침만이 있었고, 가끔 비행기, 보트 등을 이용해 해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해변은 시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깨끗했고 해변에서 장사도 시에서 운영하는 간이 매점밖에 없었다. 아래는 해변에 위치한 간이 매점과 가격표이다. 대략 콜라, 물, $5 샌드위치 $10, 아이스크림 $6이고 선베드, 파라솔, 카바나 등도 간이매점에서 신용카드로만 살수 있었다.
참고로 플로리다 전역의 해변은 해당 시에서 운영하는듯 했고, 가격 차이가 있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았으며, 현금은 받지 않았고 신용카드, 애플페이만 받았고, 안타깝게 삼성 페이는 받지 않았다. 키웨스트는 별도로 합니다.
마이애미 북쪽에 위치한 홀오버 비치는 누드 비치이다. 일반적으로 누드비치하면 음킁한 생각을 먼저하게 되는데, 이번에 경험한 누드비치는 전혀 그런 곳이 아니다. 너무나 편안 느낌을 갖게되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간단히 말하면 남녀 혼탕의 목욕탕으로 편안한 느낌의 세상을 맛볼수 있는 장소이다.
홀오버 비치는 마이애미 북쪽에 위치하였고 비치 바로 건너편의 주차장(15548 Collins Ave, Miami Beach, FL 33154 미국)은 Pay by Phone 방식으로 주차료를 정산한다. 아래는 홀오버 누드비치 주차장과 누드비치 입장 조건 및 해변용품 가격 표이다.
주차장은 누드비치 바로 건너편에서 Pay by Phone(구역번호 46253)으로 주차비를 내면된다. 주차비는 1시간에 $2정도 이고 6시간 사용에 세금 포함 $7.27을 지불하였다. 두번째 사진은 누드비치 입구에 표시된 안내판으로 아래와 같이 메세지가 적혀있었다.
"Attention: Clothing Optional Beach Beyonf This Point" : 주의 이 지점부터 옷입어도 됩니다. 즉, 일반인이 옷을 입고 홀오버 비치에 진입해도 무방하다.
세번째 사진은 누드비치에서 해변용품 사용료이다. 파라솔 $25, 카바나 $35 등등, 플로리다 전지역이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참고로 반 텐트 같은 카바나가 좋은 해변용품이었다.
옷을 벗고 즐기는 것 외에는 누드비치라고 특별한것이 없었으나, 야외에서 옷을 벗는다는 것이 인간의 자유를 무한히 느끼게 한다는 사실을 비로서 알게되었다. 이 누드 비치는 한번더 가서 자유를 즐겼다. 이글을 읽는 사람들도 기회가 된다면 누드비치의 자유을 느끼라고 권장하고 싶다. 전혀, 음란한곳이 아니라 자유로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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