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여행 목적 중의 하나가 골프 플레이를 하는것이다. 물론 골프 클럽일체를 비행기에 실었다. 대한항공 미국 노선은 23kg 백 2개를 무료 수하물로 인정한다. 골프백은 12kg정도로 비행기 수하물로 싣는데 문제가 없었다. 플로리다 골프장은 저렴한 퍼블릭 골프장 위주로 플레이 했다. 아래는 이번에 방문한 골프장 목록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골프 플레이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플레이를 할수 있다. 이 절차는 모든 미국 퍼블릭 골프장에 동일하게 적용할수있다.
미국 퍼블릭 골프장 예약은 위에 기록된 골프장 옆에 기록된 사이트로 접속하여 예약(Reservation) 메뉴에서 예약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예약 시간에 따라 골프 비용에 차이가 나고, 2인 플레이 이상은 무조건 Join 없이 인정되지만, 1인 플레이도 골프장에 따라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다.
본인은 오전에 아침, 점심을 겸한 아점 식사를 하고 골프장에 도착해서 오후 1시 이후 플레이를 하는 방법으로 플레이를 했다. 이때 시원한 음료수와 과일을 아이스백에 미리 준비해서 플레이를 했다. 아래는 인터넷으로 골프를 예약하는 화면이다. 거의 모든 골프장이 아래와 같은 형식의 골프예약 화면을 가지고있다. 인터넷 예약시스템이 없던 시절에는 전화로 예약해야 했는데 인터넷 예약 시스템이 보다 정확하게 예약을 확인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골프장이 예약없이 골프장에 가면 바로 플레이 할수 있다. 1995년 골프를 시작한 이후 미국에서 예약없이 골프장에가서 플레이를 못했던 기억이 없다. 그레서 인터넷 화면으로 시간별 가격을 확인하고 바로 골프장 Pro Shop에 가서 신용카드로 비용을 지불하고 바로 플레이를 할수있다.
골프장에 도착해서 차량을 주차하고 가장먼저 들려야 할 곳이 골프장 클럽하우스 혹은 Pro Shop으로 불리는 장소로서 그린피를 지불하고 카트키를 받는 장소이다. 일반적으로 골프 용품을 함께 팔고 있기때문에 혹시 빠트리고온 골프용품이 있으면 Pro Shop에서 구매하면 된다, 일반적인 마트에 비해서 비용이 그다지 비싸지도 않다.
대부분의 Pro Shop 문을 나서면 카트가 일렬로 주차되어 있다. 일부는 카트 열쇠 번호에 맞는 카트를 찾아 타야되지만, 대부분은 열쇠 번화와 무관하게 모든 카트에 동일한 키가 맞는다. 마음에 맞는 카트를 골라서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자동차 트렁크에 실려있는 골프백을 골프 카트에 옮겨싣는다. 이때 골프화도 신으면서 골프 플레이를 준비한다.
골프장 질서를 유지하는 먀샬(Marshal, 진행요원)과 골프 플레이 순서를 정해주는 Starter의 지시에 따라 순차적으로 플레이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예약 시간에 맞추어 진행을 하지만, 상식적으로 플레이하면 제지를 받지않는다. 대부분의 골프장은 플레이 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때문에 Starter를 배치한 골프장도 많지 않다. 카트 끌고 1번홀 스스로 찾아가서 앞에 팀이 없으면 바로 시작하면 되는 골프장도 많다.
Pro Shop에서 받은 코스 지도(Course Map)에 따라 1번 홀을 찾아가서 순서에 따라 플레이하면된다. 카트 길을 따라 가면 자동적으로 다음 홀로 이동하게 된다. 복잡한 경우 코스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있다. 간혹 복잡한 코스의 골프장은 엉뚱한 곳으로 이동하게 되기도 하지만, 이 또한 플레이의 재미를 높여준다.
18번 홀까지 가면 어느새 클럽하우스에 도착하게되고 친절하게 카트 반납장소 (Cart Return) 표지판을 보게되어있다.
한국 골프장에서 비싼 비용, 캐디의 압박, 4인 플레이의 답답함을 벗어나 편안한 골프를 즐길수 있는 미국에서 골프장 시설은 한국만 못하지만 진짜 편안한 골프를 즐길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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