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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일주 - 차량

해외 여행

by AllTogether 2022. 9.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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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하고 바로 유럽일주를 시작했다. 선배들 이야기가 정년퇴직 하고 바로 실행하지 못하면 나중에는 할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라 2016년 4월20일 부터 7월6일까지 75일간 여행을 떠났다. 이 블로그에서는 유럽차량 인수 및 반납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유럽일주 여정

이동 수단은 일정관리에 편리한 자동차로 하기로 했고, 퓨조2008 소형 SUV를 단기 리스로 출고받아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퓨조 대리점에서 여행 출발 5개월 전에 퓨조와 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내가 원하는 스펙의 자동미션 자동차를 출고 받았다. 유럽은 수동미션이 많아서 렌트카 보다는 퓨조 대리점에서 리스계약을 맺고 유럽 도착 날짜에 신차를 출고받아 여행하는게 훨씬 유리하고 비용도 적절하다.

퓨조 2008 리스 계악서

푸조와 체결한 리스 계악서는 퓨조가 제작한 2008 모델을 파리 도착일에 맞추어 드골공항으로 출고하고, 출고된 신차를 내가 인수받아 리스 계약기간 사용하고 계약만료일에 당초 계약한 드골공항에 반납하는 개념이다.

자동차 인수장소는 공항내에 위치하였고 자동차 인수후 파리 시내 진입하기전에 주유소(TOTAL)에서 주유를 하고 시내로 진입하였다.

드골공항 퓨조 인수, 주유소 및 파리 시내 진입

 

인수 사무실(사진 오른쪽)에서 자동차 인수후 기념사진

반납된 리스차량은 퓨조가 인수하여 중고시장에서 재 판매한다고 한다. 단기간 (3개월) 사용된 중고차량으로 신차에 부과되는 세금적인 측면의 경제성이 있어 중고시장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보험은 리스계약에 포함되어 내가 별도로 보험계약을 추가할수 없으며 주행거리는 무제한이고, 단지 동유럽 일부 국가로 진입하지 못하는 제약이 있다.

차량 반납확인서

물론 방문국가마다 차량 통행료(Bignette. 비넷)를 내는 경유가 있다. 내 일정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의 경우 국경 입국시 통행료를 내고 자동차가 진입되었다. 그 외국의 국가는 무료로 자동차를 주행할 수 있었다. 단, 프랑스 일부 민자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같이 구간에 따라 통행료를 받고있었다.

자동차 통행료 비넷 스티커

큰 도시 (파리, 마드리드, 로마, 암스테르담, 브뤼셀 등)의 시내에 있는 호텔은 주차료를 내야한다. 파리와 로마의 주차료가 무지 비쌌던거 같다. 파리는 주차장마다 다르지만 호텔에서 다소 떨어진 Berri - Champs-Elysees (샹제리제, 5 rue de Berri 75008 Paris) 주차장을 사용하였고 요금은 24시간에 5만원 정도로 다른 주차장에 비해 저렴하였다. 물론 자동차 출입은 자유롭게 가능하다. 마드리드도 비쌌지만 로마 주차료가 파리에 버금가는 정도로 비쌌던거 같다.

상제리제 부근 지하 주차장

위 이야기는 2016년 본인의 경험으로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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